[박진영의 사회심리학] 첫 댓글에 동조하는 악플의 심리학 > 정보

수다게시판

[박진영의 사회심리학] 첫 댓글에 동조하는 악플의 심리학 > 정보

임금 댓글 0 조회 126 추천 0 비추천 0

과학동아 뉴스레터 보다가 왠지 게시판하고 딱 맞는 "정보" 같아서 올립니다.


http://dongascience.donga.com/news/view/32941



[...]


연구자들은 인터넷 공간은 익명성의 공간, 즉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는 공간인 동시에 니 편 아니면 내 편, 여성 아님 남성, 가난한 사람 아님 부자 같이 쉽게 집단화하는 공간임에 주목했다. 사람들은 일반적으로도 내집단과 외집단을 칼 같이 구분하는 편이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더 작게 파편화된 정보들로도 쉽게 누가 자신과 비슷하고 다른지 편을 구분하게 된다는 것이다. 즉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보다도 더 주변의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게 되고, 그 결과 함께 우르르 몰려다니며 자신과는 다른 정치 성향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해 집중 포화를 쏟아 내기 십상이라는 것이다. 

[...]

그 결과 우선 댓글의 익명성에 따라 언어 폭력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. 익명 댓글이라고 해서 더 화를 내며 더 공격적인 표현을 쓰고 익명이 아니라고 해서 화를 덜 내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. 그보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쓴 기존의 댓글들이 얼마나 온건하거나 온건하지 않은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. 기존 댓글들이 공격적이지 않을 때에는 비슷하게 공격적이지 않은 댓글을 달았지만, 기존 댓글이 공격적이면서 추가로 익명성 또한 잘 보장되는 상황에서는 언어 폭력이 현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.

 
두건을 써서 얼굴을 가리는 것만으로는 공격성이 폭발하지 않지만, 이미 잔뜩 화가 난 사람들과 함께 같은 두건을 쓰고 있을 때에는 집단적인 폭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. 



[...]

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


+

새글알림

+

댓글알림

공유해주세요

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